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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랄!그럴 텐데, 그럴 수가 없었다.설마. 설마! 3천 도나 덧글 0 | 조회 20 | 2021-06-04 17:22:21
최동민  
제기랄!그럴 텐데, 그럴 수가 없었다.설마. 설마! 3천 도나 되는 불꽃 덩어리가 이런 정도로 꺼질 리가 없는데!미안해. 떨어져서 도중에 걸린 것 같아.스테일의 불꽃에 제 칠섬과 유섬마법명을 대는 마법사들을 상대로, 당신처럼 이능에 의지하지도 않고 저처럼 마술에 매달리지도 않고 그저 자신의 팔다리만으로 도망치는 것이.제길, 뭘 하는 거야!! 이제 와서 아직도 꼴사납게 발버둥을!!카미조 토우마의 오른손은 설령 그것이 신의 기적이라 해도 닿은 것만으로도 없앨 수 있으니까.쏴아아아아아아 하고 철교 밑의 강 수면이 기분 나쁠 정도로 소리를 낸다.요는, 몸속을 달리는 대미지가 뇌에 닿기 전에 그 마술적인 대미지를 없애버리면 될 뿐이잖아?아마 과학만능주의를 신봉하는 상식적인 인간이라면 세상에 이상한 일이라곤 아무것도 없어! 하며 부정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겠지.그녀는 그렇게 할 수가 없어요.그러니까, 어째서 설명을 거듭할 때마다 의욕이 죽어가는 거지? 혹시 뭐든지 금방 질리는 사람?대체 누가? 대체 어떻게?저녁노을에 반짝반짝 빛나는 세 장짜리 풍력발전 프로펠러를 바라보면서 카미조는 중얼거렸다.카미조는 그런 망설임 같은 것을 보이기 시작한 칸자키를 완전히 때려눕히듯이 계속해서 말한다.그렇지요. 칸자키는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는 한편, 현재 그녀의 성능은 일반인과 거의 다름이 없습니다.그 바보처럼 긴 칼은 그냥 장식이었던 것이다.뭐 그런 것을 다 제외한다 해도 저렇게 토라진 인덱스는 가만히 내버려두고 싶다는 감정도 있지만.그래도 이것만은 물어보고 싶었다.아픔으로 신음소리를 내기 전에 카미조는 자신의 머리를 밟으려고 하는 부츠 바닥을 보았다.더 이상 다른 방법이 없다고 체념한 후의 타협안이 아니었던가?카미조가 거의 머리 위의 달을 향해 포효하듯이 외쳤을 때,저기, 저 말이지, 네가 32만 8671분의 1의 재능을 갖고있다는 건 잘 알고 있지만 오래 살고 싶으면 사람을 깔보는 것 같은 말투는 쓰지 않는 게 좋을 거야, 정말로.3순간적으로 얼굴을 가리려고 내민 오른손에 격돌한
작은 비스킷을 양손으로 들고 있어서 어딘가 다람쥐 같은 느낌이다.회색 플리츠스커트와 반소매 블라우스에 여름용 니트를 입은 아무 특징도 없는 중학생 정도의 여자아이다.뭐? 귀여운 선생님헌티 시험 결과에 대한 꾸중을 듣는 것도 좋지, 뭘 그랴. 저런 어린애가 말로 괴롭혀주다니, 너는 참 경험치가 높아야.좀 더 다른, 나른한 피로감 같은 감각이 덮쳐온다. 이대로 밖으로 도망쳐버리면 위험은 사라지는 게 아닐까, 그런 생각까지 떠오른다.어째서?!순간 카미조는 여자아이에게 머리를 통째로 깨물린다는 드문 경험을 했다.카미조 토우마가 거기에 있었다.아무런 힘도 없는 문외한이 이노켄티우스를 물리칠 수 있을 정도로 세상은 착하게 만들어져 있지 않다고.사람의 상냥함이나 배려조차 계산에 넣은 악마의 프로그램을 만들어냈다.다만 소멸한 직후에 부활하고 있는 것이다. 아마 소멸과 부활 사이의 간격은 1초의 10분의 1도 되지 않을 것이다.갑자기 모든 것이 연결되었다.그런 짓을 하기 전에, 서로 부딪히는 불꽃과 빛을 우회하듯이 인덱스의 곁으로 달려갔다. 스테일은 그러기를 바랐으니까.악?!카미조는 자신의 오른손으로 시선을 떨어뜨렸다.사, 람우습게 보고. 카미조는 저도 모르게 수화기를 부숴버릴까 생각했다. 그건 뒤집어 말하자면 포기하라는 거잖아? 내게 노력할 권리를, 죽을 각오로 도전할 권리를 버리라는 것 뿐이잖아!!문제는 지금 여기에서 문제로 삼아야 할 것은 단 하나. 인덱스를 괴롭혀온 교회의 구속구는 대체 무엇인가 하는 점.우리들이 같은 네세사리우스의 인간이라는 사실도, 자신이 쫓기고 있는 진짜 이유도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머릿속에 남아 있는 지식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게 된 거예요.카미조는 어렴풋이 알 수 있었다.밤. 큰길에서 소방차와 구급차의 사이렌이 울려 퍼지고지나갔다.교회는 그런 인덱스를 내버려둘 리가 없다. 10만 3천 권의 마도서를 가진 채 어디론가 사라질지도 모르는 인덱스에게 목줄을 채우지 않을 리가 없다.『솔직히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자신이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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